그룹명/♥정보화교육장♥

강사임명 연락의 기다림

꽃다리~♬ 2015. 2. 28. 00:10

 

 

요즈음은 솔직히 기다림의 연속이었습니다.

복지관은 매년 1년 계약으로 하는데  12월에 끝나고 이력서를 넣고  

2달동안 공백으로 시민대학가고 취미 활동만하며 보냈답니다.

올해는 복지시설이 많이 줄어 매년 대전 시립복지관에서 25명씩 뽑아서  

시본부. 동구 ,서구 중구. 대덕구. 유성구로 파견보냈고

나는 운 좋게도 처음부터 5년동안 본부에서 일 했는데  올해는 컴강사를 11명만 뽑아서

대전 중구에만 배치하며 시복지관 본부에도  8명이던 강사를 6명으로 줄였고 

나는 동구에 살며 조건이 불리했지만 그 동안 어르신들에게 미움받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했고 그 동안 몇군데 몇년 동안 봉사로 배달강의를 했으며

몇개의 자격증만 믿었지만 50%만 기대를 했답니다.

3월부터 개강인데 예전 같으면 10일 전엔 벌써 연락이 왔을텐데 지금까지 발표가

나지 않았기에  강사끼리 모두가 서로 전화하며 초조히 기다렸지요

 

홈 페이지엔 수강신청한 어르신들 명단만 있고  내가 5년동안 했던 과목에는 20명 모집에 

대기자가  수십명인데 60%이상은 모두 한두번씩 하셨던

내가 아는 어르신들이기에 더욱 기다려 졌답니다.

페이는 쬐끔이라 교통비 정도지만 그기에 목메단건 아니지만 자존심 문제이기에

서로가 눈치만 봤는데 오늘에야 연락이 왔드라구요.

대전시립복지관 본부에  예전처럼 그대로 하라고~

책임자가 출장을 가서 결제가 안나서 연락못해 죄송했다면서~~~

 

휴~하면서 솔직히 기분도 좋았습니다.

제일 먼저 옆지기와 아들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모두 축하 해 줬지요.

  사실은 내가 여기 떨어지면 갈곳은 마련을 해 뒀지요.

페이는 없이 봉사로 내가 살고있는 대전시 동구 다기능 복지관으로~

오늘 그곳에는 강당에서 개강 발대식을 했고 내 소개도 끝냈지요.

 

일주일에 4시간씩 이틀동안  2곳을 강의하고 나머지 시간은  나도 공부 배우며

취미 활동으로 스포츠 댄스랑 노래교실도 가며 내 나름 즐기기도 하며 생활 하지요.

앞으로도 건강하게 내 자신을 가꾸며 봉사하는 맘으로

 최선을 다 할것을 다짐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