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불갑산 상사화 군락지에서

 

형부와 처제라네요.^^*

 

상사화 군락지에 대한 글귀가 현수막에

 

내는 위험한 길로 갈겨

 

근디 어떡하지! 사람들이 내 못찾으면..

 

드디어 난 해냈어

 

내두 위험한 길 갈수 있는디!~

 

내두 갈수있다 뭐!

 

산은 역시 거시기 혀 잉?!

 

쩌 그 대전서 왔슈

 

워쩌다가 하고많은 이름중에 상사화고 잉???

 

아이고마 누우가  부부 아니랄까봐 꼭 고로코롬 티를 내야 쓴다요!^^*

 

내사 마 지금부터 상사화 홍보 대사로 나갈끼다.

 

이곳에 올라믄요 구월달에 오시셔잉? 알았지라 ^^*

 

불갑사내 담장은 보통 이렇당게라

 

"바라! 우리 지금처럼 원앙부부로 아름다운 노후를 맞도록 다짐하는기다 알것나?"

"이니는 와카노 새삼시러꾸러 알았다 않카나 츠암내 알라처럼 보체기는" ^^*

대전사람들이 쪼께 팔어 줄랑가아?!! ....

그렇게 밤부부는 하염없이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배불뚝이 엄니나무 앞이서 기념으로 박고가자" 근디 여보 내뒤에 있는사람은 왜

붙어 있는데? 냅둬라 마"ㅎㅎㅎ

워 메 징허게도 허벌라게 짝 깔렸네

 

출처 : 대전 팔도 산악회

글쓴이 : 들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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